광양매화축제 – 섬진강의봄 매실하이볼(광양신문보도)

오는 7일 개막하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가 4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광양시를 비롯한 축제 관계자들이 상춘객을 맞이할 준비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시는 지난해 23회 축제를 기점으로 새롭고 파격적인 다양한 기획·체험 컨텐츠 등을 도입하며 기존 축제 틀에서 벗어나기 위한 노력들을 추진하면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개최 이래 최초 입장료 유료화와 지역화폐 환급, 차 없는 거리 및 무료 셔틀 운영구간 확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도입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제로 자리 잡아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유료화한 입장료를 지역화폐로 환급해주면서 소비 촉진의 계기로 삼은 컨텐츠가 특히 눈길을 끌었다.

△ 지난해 매화축제장에서 선보여 크게 호응을 얻은 ㈜섬진강의봄 매실하이볼 부스.

 

광양시 주도로 매실하이볼, 매실도시락, 닭꼬치 등의 부스를 마련하고, 입장료 가격인 5000원으로 저렴하고 가성비 좋은 상품들을 판매함으로써 한편으로는 광양매실을 알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바가지요금을 받지 못하게 하는 역할도 했기 때문이다.

특히 진월면에 터를 잡은 ‘㈜섬진강의봄’의 매실하이볼은 젊은 세대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매화축제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섬진강의봄에 따르면 지난해 매화축제 당시 매실하이볼 판매량은 약 2400잔이었으며, 하이볼 베이스로 쓰인 ‘섬진강바람 오크40(375ml)’ 200여병이 투입됐다.

‘섬진강의봄’을 총괄하고 있는 오규식 부사장은 “지난해 매화축제 때 제품 홍보 차원에서 매실하이볼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했었다”며 “고생은 됐지만 홍보도 잘되고 만족도도 높아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매화축제에도 광양시로부터 ‘㈜섬진강의봄’이 매실하이볼 주관사로 선정돼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잘 준비할테니 축제장에 오시는 관광객과 방문객들께선 매실하이볼도 한잔하시면서 봄꽃 구경도 하시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섬진강의봄은 광양 황매실과 돌배를 이용해 매실 증류주를 만드는 지역 주류회사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매실을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홍쌍리 청매실농원과 협약을 맺고 매실하이볼에 청매실농원 매실청을 사용하며, 청매실농원에서는 섬진강의봄 주류 제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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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광양뉴스(http://www.gy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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